2010년 01월 29일
겨울비는 내리고...
영혼까지 함께하고 싶은 너였건만 꽃진 자리에 꽃씨 하나 심어졌지 그날 이후 오늘처럼 비 오는 날이면 추억의 언저리에 앉아 기억에서 지워지지 않는 널 어루만지는 습관이 생겼지 아낌없이 주고도 더 주지 못해 미안할 만큼 서로 사랑하면서 떠나고 보내야 했던 마음 쓸쓸한 거리에 뒹구는 낙엽 적시는 겨울비를 닮았었지 온통 안개에 가려진 하루가 아무리 가슴 아파도 흐르는 눈물 아무리 쓰려도 너였기에 견딜 수 있는 것을.. . 겨울비는 내리고 하늘빛 최수월 |
# by | 2010/01/29 13:15 | 트랙백 | 덧글(3)




